우선,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봅니다.

처음 1주일 훈련할때는 이게 뭔가 -_-;
호갱님된건가 했음 ㅠㅠ

그런데, 밤에 잠이 잘오더라구요,
어떤 느낌이냐면 고등학교때 공부할때 저항할 수 없는 졸음이 밀려오는 느낌이랄까?
고등학교 졸업 후에 느껴본적 없는 압도적인 졸림

그래도 본전 생각나서 2주일째 계속 훈련...
좀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더라구요.

3주째 훈련..
맨날 게임한다고 역시 한소리 듣고(걱정하는 눈 빛;;;)
프로젝트 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는 날이 좀 있었는데,
평소 같으면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했을텐데, 몸이 가볍다???

궁금해서 뉴로스펙을 해서 비교해봤어요
그 동안 뇌파 공부한걸로 사족을 달아보면 ㅎㅎ

■ 훈련전

우선, 훈련프로토콜 측정 점수
평균 이하의 점수들, 특히 집중력은 매~우 저조(예상했던대로;)

다음, 뉴로스펙 결과

1. 폐안시 뇌파구간
가. 알파파
일반적으로 폐안시에는 알파파가 상승하고 다른 뇌파들이 소실된다고 함
그런데, 눈을 뜨나 감으나 변화가 없음, 잡념이 많구나~
알파파는 뇌의 활성도, 지구력과 관계가 있다고 함

나. 세타파/베타파
ADHD같은 애들이 문제되는 세타파와 베타파는 없음

2. 세타:SMR 비율
15~45세 성인의 경우 세타:SMR파의 비율은 2:1이 정상범위
뉴로하모니는 전전두엽의 뇌파를 측정하는 기기 특성상 3:1을 정상으로 봄
ADHD 같은 애들은 5~7:1까지도 나온다 함

좌뇌 기준 세타:SMR 비율은 3.8:1
역시, 주의력이 안좋음ㅋㅋㅋㅋㅋ

■ 훈련후

훈련은 주 5회 35분씩 3주간 함

훈련프로토콜 측정점수
우선, 집중력점수가 평균점 이상으로 상승!
그리고 휴식, 주의력, 집중력 점수의 편차가 줄어듬
편차점수는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고함

리히비의 최소법칙 처럼 한 종류의 자원만 부족해도 다른 기능이 저하된다고 함.
컴퓨터 메인보드가 좋아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버버벅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해

뉴로스펙

1. 폐안시 구간변화
가. 폐안시 알파파가 상승하는 것이 관찰됨
신체의 변화에 따라 뇌파가 잘 변화하고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함
안정시에는 알파파, 주의시에는 SMR, 활동중에는 베타파가 기준이 됨

2. 세타:SMR 비율
좌뇌기준 세타:SMR 비율은 3.5:1로 낮아짐
주의력이 개선된 증거

3. 기타
성인은 알파파의 피크값이 10Hz가 정상이라는데, 좌우뇌 모두 10Hz가 나옴.
영재학생들이나 IQ 높은사람들은 11Hz까지도 나온다함.
보통은 7세에 7hz 였다가 점점 상승해서 15살에는 10hz에 도달하고,
45세 이후에 9Hz로 떨어졌다가 70세쯤되면 다시 7Hz로 떨어진다고 함
늙으면 애 된다는 이야기가 뇌파를 공부해 보니깐 이해했음.

■ 결론,
1. 우선, 몸이 가벼워졌다는게 느껴지고, 집중이 평소 보다 잘되는것 같아요.
2. 하지만, 아직 훈련기간이 짧기 때문에 좀 더 관찰할 필요가 있을것 같고,
3.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하려면 뇌파와 뉴로피드백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어요.

이번주는 크리스마스고 다음주는 신정연휴니깐, 아마 내년부터 열심히해야겠네요ㅎㅎㅎㅎ
열심히 훈련해보고 다시 써볼게요~

출처 : https://blog.naver.com/riko89/221168356497